Short Description
이 전시회를 통해 1995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여성들의 한국 사회에서의 일상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모으고자 합니다.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에서 컨셉을 착안하여,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매일 겪는 차별에 대한 업데이트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전시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보기 위해서는, 이 페이지 아래쪽을 참고해주세요.
General Information
이 전시회는 이 전시의 큐레이터이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쾰른 대학 철학, 사회문화인류학 전공 대학원생인 Miro Leon Bucher 의 연구 프로젝트의 일부입니다. 그의 연구는 현대 한국 사회의 젠더 관련 이슈들에 대한 것으로, 이 전시회의 기획과 큐레이팅을 통해 더한 통찰을 얻고자 합니다. 이 전시회는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erman Academic Exchange Service으로부터 전시 공간, 전시 홍보, 전시 기록 및 출판 등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이 전시회는 같은 생각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연결하고, 그들의 생각과 관련된 사회인 이슈들에 대해 작업을 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티스트들은 인터뷰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갖고, 연구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Book and Documentation
이 연구를 통해 작품과 이에 대한 연구와 해석 등을 섞은 전시회에 대한 책을 출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책은 연구자가 직접 ISBN이 있는 책으로 직접 출판할 것이며, 이것이 이력서에 이 작업을 언급하기 수월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Exhibition Space and Date
전시는 마포구 아트스페이스 블루스크린(@artspace_bluscreen)에서 7월 26일에서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열릴 예정입니다.
제출 마감일은 6월 30일입니다.
Mediums and Types of Artworks
작품의 형식은 전시 공간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페인팅, 조각, 뉴 미디어 아트, 등 모든 형태의 작품을 고려할 것입니다. 여러 작품으로 지원을 하시는 것도 환영합니다.
Age Restriction
전시회 컨셉에 맞추어, 1995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작가들의 지원서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예정입니다. 만약 그 이전과 이후에 태어난 작가들을 고려할 좋은 이유가 있다면, 그들의 지원서 또한 고려할 것입니다.
Open Call Form
오픈콜에 지원하기 위해 다음의 Open Call Form을 작성해주세요.
Questions and Special Requests
질문이나 요청사항이 있을 경우, 저희에게 연락을 주세요. 이 전시회를 통해 포용적인 표현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작가들의 요청사항을 고려할 것입니다. 질문이나 요청사항은 한국어나 영어로 보내주셔도 되지만, 영어로 보내주시면 좀 더 빠르게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art[at]decentsupply[dot]com
Long Description
조남주 작가는 현대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일상적이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차별의 형태들을 묘사하며, 30대의 여성 김지영의 일상에 대한 무척 대중적이고 신랄한 묘사를 해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82년생 김지영>이라는 베스트셀러 소설의 이야기에 공감했지만, 이 이야기는 특정한 시공간의 한 사람의 인생에 한정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전시는 <82년생 김지영>을 출발점으로 삼아 1998년에 태어나 현재 20대 중반의 거의 한 세대 이후의 여성들의 일상과 성장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조남주 작가가 명료하게 보여주었듯, 여성들에게 적대적인 사회 속에 살아가는 여성들의 일상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은 많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전시에서는, 조남주 작가의 소설의 정신에 입각해, 20대 여성들의 성장기, 오늘날 그들이 놓인 조건, 그들의 열망과 욕망, 미래에 대한 기대 등과 같은 20대 여성들의 일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읍니다.
<98년생 이수빈>이 단체전이기 때문에, 각각의 작품들은 그 작품 자체에 한정되지 않고 단체전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집단 의식을 통해 이수빈의 정체성을 만들어냅니다. 이수빈이라는 인물을 하나의 공통적인 경험 뿐만 아니라, 우리 안의 모순으로서 그려냅니다.
Cho Nam-joo (조남주) has provided an extremely popular and striking account of the ordinary life of Kim Jiyoung (김지영), a young woman in her 30s, describing daily and omnipresent forms of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in contemporary Korean society. And while many were able to relate to the story of the best selling novel “Kim Jiyoung, Born 1982” (“82년생 김지영”), it is also limited by depicting one life in one specific time and space.
This exhibition takes “Kim Jiyoung, Born 1982” (“82년생 김지영”) as a starting point from which to provide a new account of the ordinary life and upbringing of almost one generation later, which is born around the year 1998 and is now in their early and mid-20s. As Cho Nam-joo (조남주) once strikingly showed, we can learn a lot from ordinary depictions of daily life in a society that is often hostile to the women who live in it.
Thus, this exhibition – in the spirit of the novel – gathers different accounts of the ordinary lives of women in their 20s. It may include their upbringing, their contemporary condition, aspirations, desires, and future perspectives.
Since “Lee Subin, Born 1998” (“98년생 이수빈”) is conceived as a group exhibition, the artworks are more than just themselves; but also create the identity of Lee Subin (이수빈) through the collective consciousness of the participating artists. It shows a character not only as a common experience but also the contradictions within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