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이수빈
07/26~08/01
14:00 ~ 20:00
이 전시는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출발점으로 삼아 1998년에 태어나 현재 20대 초중반의 나이인, 약 한 세대 이후의 여성들의 일상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조남주 작가가 명료하게 보여준 것처럼, 차별적인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일상적 경험들을 성찰해본다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조남주 작가의 소설에 착안한 이 전시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일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으고자 했습니다. 전시 작품들은 몸에 대한 탐구에서 허구적 세계에 대한 상상까지, 현대 한국 사회에서 젠더를 사유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보여줍니다.